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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전 여친, 카라큘라 고소...“업소녀∙스폰 허위사실”

송미희 기자
2024-07-23 16:46:12
유튜버 카라큘라 (출처: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프로 농구선수 허웅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전(前) 연인 A씨가 유튜버 카라큘라를 고소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23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카라큘라를 고소한 A 씨 측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A씨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이 날 “카라큘라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2편 영상에 허위 주장이 다수 담겼다”면서  “A씨가 술집에서 일을 했다”, “성관계를 하고 돈을 받았다”, “수차례 낙태를 했다”는 등의 영상 속 발언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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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큘라는 영상을 통해 “허위사실로 고소해달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노 변호사는 “영상에서 간곡하게 허위사실로 고소해달라 부탁해 고소했다”며 “(이씨는)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A씨 측은 이미 카라큘라가 내세운 증인인 A씨의 지인 황모 씨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또한 허웅을 강간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노 변호사는 “허위사실 유포 관련 엄정대응 방침은 변함이 없다”면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와 2차 가해로 인해 법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라큘라는 이전 영상을 모두 비공개 처리한 상태이며 지난 22일 은퇴를 선언, 활동을 중단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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